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한병채 모비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모비너스는 엄청난 기술력을 가져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기업으로 이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의 첫 번째 시정 목표는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이라며 "모비너스와 같은 기업이 더욱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 자원과 연계한 인재 육성 및 첨단지식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채 대표는 "춘천으로 올 수 있게 돼 감사드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의 신규고용 창출 및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2002년 설립된 모비너스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의 안테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경기도 안산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업체는 2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 회로 패턴 고밀도 집적 회로기판을 제조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밀도 집적 회로기판은 모바일기기, 반도체 패키지,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에 두루 쓰인다.
모비너스는 2025년까지 180억원을 투자해 남춘천 산업단지 1만4천여㎡ 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 사업장을 이전하고 54명을 신규 고용해 고밀도 집적 회로기판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1천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고밀도 집적회로기판을 요구하는 시장 수요에 맞는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