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체험형 콘텐츠 보강…"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
동해 도째비 페스타 19일 개막…"박서진이 분위기 띄운다"
'2024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19∼21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 여객터미널 광장과 해랑전망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로 도째비(도깨비)를 고유 테마로 삼아 먹거리와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도깨비 관련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마술, 타투 등 체험형 부스를 대폭 늘리고 불꽃놀이, 물도째비 난장, 도째비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보강했다.

축제 첫날부터 도째비 타투 체험, 도째비 의상 및 분장 체험, 난장, 음악회, 다양한 체험 부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막걸리·맥주와 먹태를 함께 먹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막 먹어보자'를 준비했다.

개막 첫날인 19일 오후 축제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박서진, 설하윤 등이 출연하는 밤도째비 1일 차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화려한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동해 도째비 페스타 19일 개막…"박서진이 분위기 띄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인 '맛있어져라 묵호태', 도깨비 분장 콘테스트 '오늘은 내가 도째비', 막걸리 또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도째비 먹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저녁에는 다이나믹듀오, 김나영 등이 출연하는 밤도째비 2일 차 공연이 진행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도째비 캐릭터 공모전, 도째비를 찾아라 보물찾기, 푸드트럭, 물도째비 난장, 움직이는 도째비랑 찰칵, 지역사랑 영수증 투어 등이 있으며, 핑크·블루·화이트 드레스코드 착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묵호 수변공원에서 해랑전망대까지 도째비 야시장도 열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17일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묵호권역의 관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도째비 페스타 19일 개막…"박서진이 분위기 띄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