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문을 여는 충북 제천 예술의전당이 개관기념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마련한다.

제천 예술의전당 내주 개관…기념 공연·전시 풍성
개관식에는 캘리그라피(손 글씨) 퍼포먼스로 유명한 김소영 작가,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 '생동감 크루', 가수 '라포엠',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시는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예술의전당 앞 동명 광장에 LED를 설치해 개관식 실황을 생중계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첼리스트 이영은이 함께하는 개관 축하 음악회가 개최된다.

관람권은 전석 1천원이다.

예술의전당 3층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는 내달 11일까지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의 작품 전시와 그림 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내달 10일에는 정은혜 작가가 관객과 직접 만나는 행사도 마련된다.

김창규 시장은 17일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술의전당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