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고, 개교 71년 만에 첫 콩쿠르 개최…우승상금 1천만원
서울예술고등학교는 개교 71주년을 맞아 다음 달 6∼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 도암에서 '제1회 도암음악콩쿠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세계적인 예술가를 배출한 서울예술고등학교가 주최하는 첫 콩쿠르다.

'도암'은 이 학교 이사장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의 호다.

피아노와 현악, 관악과 성악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차상 입상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각 부문 대상 입상자 중 한 명을 뽑아 이사장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또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예원학교 입학 시 장학금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대학생 및 30세 이하 일반인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s://doam.me/5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대봉 이사장은 "앞으로 주최 역량을 더 쌓아 세계적 수준의 국제 콩쿠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