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와 단독 글로벌 협약을 체결한 명품 감정 장인 제롬 랄랑드
시크와 단독 글로벌 협약을 체결한 명품 감정 장인 제롬 랄랑드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가 최근 프랑스의 명품 감정 장인인 제롬 랄랑드(Jerome LALANDE)와 단독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롬 랄랑드는 1998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의 가방과 액세서리 감정을 25년간 진행해 온 명품 감정 업계의 장인이다. 현재는 프랑스의 검수 전문가 연합 소속으로 크리스티스(Christie’s), 아트 큐리알(Artcurial)와 같은 메이저 옥션하우스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장인의 검수 교육 이수 중인 시크의 검수팀
프랑스 장인의 검수 교육 이수 중인 시크의 검수팀
시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검수 노하우를 정기적으로 전수받아 검수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검수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장인과 검수팀 간의 첫 번째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날 에르메스 브랜드 주요 상품들의 정품 감정 노하우를 교육받았다.

시크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가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건강한 중고 명품 거래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매월 무료 정품 감정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중고 거래로 잘 알려진 다양한 플랫폼들에서 가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무료 감정 신청 건수가 매월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협업은 중고 명품 플랫폼 업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사례인 만큼 자사의 검수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의 대표 주자로써 입지를 굳혀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는 2022년 출범 이후 누적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