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59억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공사, 용역, 물품, 설계변경 등 계약 343건(총 2천175억원)을 심사한 결과, 158건에서 이처럼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절감 사례로, 팔등 드림센터 건립 공사 시 불필요한 공사 종류(공종), 물량 과다 계상 등 예산을 줄여 3억1천만원을 아꼈다.

또 율동지구 철탑 이설공사에서 중복 계상된 사급자재와 철근 가공 시 불필요한 공종을 삭제하고, 현장에 적합한 조립 공종을 제시해 1억8천만원을 줄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