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앞두고 훈련하는 임종훈。 ／사진=연합뉴스
파리올림픽 앞두고 훈련하는 임종훈。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회사 탁구단에 소속된 임종훈·안재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임종훈 선수는 남자 단체전과 혼합복식 두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혼합복식은 대한항공 소속 신유빈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거래소는 2022년 11월23일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2월 개최된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탁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거래소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거래소 임직원들은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부산지역 사회 탁구 및 한국 탁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