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462억원 美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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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공급계약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 신약을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대량 공급하며 현지 판매 확대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와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462억4,247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약 3,548억원)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의 미국 판매를 위해 현지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내부거래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았고, 이듬해 5월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엑스코프리는 미국에서 2020년 2분기 첫 매출 21억원이 발생한 데 이어 2020년 1분기에는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 1분기 매출은 9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6% 증가했다. 현재까지 엑스코프리의 미국 누적 매출은 6,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와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462억4,247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약 3,548억원)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의 미국 판매를 위해 현지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내부거래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았고, 이듬해 5월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엑스코프리는 미국에서 2020년 2분기 첫 매출 21억원이 발생한 데 이어 2020년 1분기에는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 1분기 매출은 9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6% 증가했다. 현재까지 엑스코프리의 미국 누적 매출은 6,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