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올해 백일해 환자 357명 발생…"마스크 착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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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약 추가 확보 등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도내 백일해 환자는 357명(전국 1만23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4명보다 환자 수가 급증했다.
백일해란 백일해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는 최소 4일에서 최장 21일이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100일 동안 기침한다는 뜻을 지닐 정도로 증상이 지속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확진자들은 전형적인 백일해 임상 증상 대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일해와 유사한 근연종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백일해균과 근연종을 정확히 검사하기 위해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근연종 검사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백일해와 근연종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판정하고 선제 대응해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올해 도내 백일해 환자는 357명(전국 1만23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4명보다 환자 수가 급증했다.
백일해란 백일해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는 최소 4일에서 최장 21일이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100일 동안 기침한다는 뜻을 지닐 정도로 증상이 지속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확진자들은 전형적인 백일해 임상 증상 대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일해와 유사한 근연종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백일해균과 근연종을 정확히 검사하기 위해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근연종 검사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백일해와 근연종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판정하고 선제 대응해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