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 오클로 쓸어담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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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 오클로를 쓸어 담았다. 이 기업은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했다고 밝혀 유명해졌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전날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오클로다. 오클로는 핵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초소형 원전 ‘오로라’를 개발 중이다. 올트먼이 오클로에 투자한 건 이 기업이 인공지능(AI)과 관련해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날 오클로는 미국 에너지부에서 지원금을 받아 시행한 연료 재활용과 관련된 최첨단 공정에서 첫 번째 단계를 완벽하게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외신은 "오클로가 오로라 상업화에 성공하면 고준위 핵폐기물을 줄여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기기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은 엔비디아다. 올들어 급등한 엔비디아는 고점론이 불거지며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대만, 우리나라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 글로벌 동맹'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사건이 엔비디아에 대한 투심을 악화시켜 고수들이 이 종목을 팔아치운 것으로 보인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전날 오클로는 미국 에너지부에서 지원금을 받아 시행한 연료 재활용과 관련된 최첨단 공정에서 첫 번째 단계를 완벽하게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외신은 "오클로가 오로라 상업화에 성공하면 고준위 핵폐기물을 줄여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기기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은 엔비디아다. 올들어 급등한 엔비디아는 고점론이 불거지며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대만, 우리나라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 글로벌 동맹'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사건이 엔비디아에 대한 투심을 악화시켜 고수들이 이 종목을 팔아치운 것으로 보인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