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프린지 페스티벌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프린지 페스티벌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개막한 가운데 시청 WASBE광장과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 관 등 3곳에서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광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장소에서 펼치는 밴드 공연으로 1일 2~4회, 국내·외 31개 팀이 참여해 공연하고 있다.

특히 프린지 페스티벌의 메인 콘서트가 전회, 전석 매진된 가운데 메인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13개 팀 중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호주),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프랑스), 미 해군 밴드(미국), 필하모닉 윈드 오케스트라(싱가포르) 등 10개 팀이 아쉽게 메인 콘서트를 놓친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19일과 20일 무료 서비스 공연을 한다,

유료인 메인 콘서트와 달리 프린지 페스티벌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마카오 유스 심포닉 밴드(마카오), 미8군 군악대(미국), 경남 필하모닉 유스 윈드 오케스트라(한국) 등 국내·외 다양한 팀들의 선율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세환 시장은 “메인 콘서트와 프린지 페스티벌 외에도 전시 부스와 세미나, 강연 등도 마련돼 있는 만큼 축제를 즐겨 달라”라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