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 랠리서 주목할 부문은 이것"
시티은행이 소형주가 재기에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8일(현지 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스콧 크로너트 시티 리서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완화하면서 소형주 부문이 '매우 매력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너트는 "일반적으로 연준의 피벗을 받아 금리 영향력을 완화하는 '골디락스' 상황에서는 연착륙을 경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소형주 랠리가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러셀 2000지수는 7월 9.4%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번 주에 들어서는 4.3%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다가오는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실으며 시장 랠리를 주도해 온 대형 기술주를 매도하고 소형주 섹터로 돌아서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이어 크로너트는 트럼프 관련주 중에서 가장 깔끔한 부문은 은행주라고 덧붙였다. 은행주가 펀더멘털과 벨류에이션이 모두 긍정적이며, 대선 후보 트럼프의 주 관심사인 관세에 대한 노출도 적기 때문이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의 연말 목표로는 5,600선이 제시됐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