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날 남부 국경 폐쇄…침공 막지 않으면 희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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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들의 침공을 막지 않으면 미국에는 어떤 희망도 없다"
공화당 대선 후보에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취임 첫날 남부 국경을 폐쇄하고 강력한 이민 정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락 연설에서 "이런 수준의 침략은 전례가 없다. 우리는 남부 국경의 침략을 중단시킬 것이며 매우 빨리 할 것"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권은 트럼프 정부에서 잘한 모든 정책을 폐기했다"며 "국경을 다시 봉쇄하기를 원한다. 전 세계가 미국에 사람을 쏟아내고 있다. 아주 바보같은 정부"라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했다.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국경을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돌려보내려는 시도가 성과가 없었다며 "내가 경제 지원을 중단한다고 하자 기꺼이 그들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국경 악몽을 끝내고 미국을 복원할 것"이라며 "취임 첫날 할 것이다. 국경을 닫고, 석유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공화당 대선 후보에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취임 첫날 남부 국경을 폐쇄하고 강력한 이민 정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락 연설에서 "이런 수준의 침략은 전례가 없다. 우리는 남부 국경의 침략을 중단시킬 것이며 매우 빨리 할 것"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권은 트럼프 정부에서 잘한 모든 정책을 폐기했다"며 "국경을 다시 봉쇄하기를 원한다. 전 세계가 미국에 사람을 쏟아내고 있다. 아주 바보같은 정부"라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했다.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국경을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돌려보내려는 시도가 성과가 없었다며 "내가 경제 지원을 중단한다고 하자 기꺼이 그들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국경 악몽을 끝내고 미국을 복원할 것"이라며 "취임 첫날 할 것이다. 국경을 닫고, 석유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