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고급 커뮤니티 시설 갖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선보여
최근 분양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입주민들에게 편의와 문화 및 여가 생활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시설은 점차 복합공간화 되고 있어, 시설의 퀄리티에 따라 단지의 가치가 나뉘기 때문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의 주상복합 아파트 ‘타워팰리스(‘1차, 02년 10월 입주)’가 커뮤니티를 본격 조성하며 시작됐다. 이후 강남에 조성되는 신규 단지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며, 현재는 분양하는 단지 대부분에 조성될 뿐만 아니라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2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828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44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내부에 입주민 편의를 위한 스카이라운지,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도안신도시에 서울 강남에서 찾아볼 법한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7월 1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최대로 고려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먼저 1·2단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단지 별로 시설들이 조성되기 때문에, 많은 입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조성되는 특화 공간들이 있다. 1단지에는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체육센터나 문화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2단지에는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된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서도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가 2대 이상이 설치되며 입주민들의 편리성까지 고려했다.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대전시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각 단지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 30일, 2단지 7월 31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2일~16일 5일간 진행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