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대상 69세까지로 확대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고령화 흐름에 맞춰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대상자를 20~64세에서 20~69세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진구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해왔는데, 더 많은 구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연령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예약 후 방문하면 건강검진부터 1대1 맞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평소 생활습관에 대한 기초 설문을 진행한 뒤 혈액, 혈압, 체성분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과 운동관리사, 영양사가 적합한 식이요법과 운동법을 알려준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에도 문을 연다.

예약은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02-450-7992, 15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대사증후군은 올바른 생활습관이 뒷받침되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지원사업 연령 범위를 확대했다"며 "무료 검사와 상담을 운영 중이니 많은 분이 참여해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대상 69세까지로 확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