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국방경찰AI융합계열, AI과학기술강군 육성 위한 전공 신설
국방혁신 4.0 계획 기조에 따라 우리나라 병역체계도 병력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 인력 구조로 개편이 될 예정이며 부대 구조 자체가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으로 재설계될 예정이다.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첨단무기 운영에 최적화된 숙련된 군 간부 확대가 주요한 쟁점으로 시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국방경찰계열에서는 국방혁신 4.0 계획에 발맞춰 계열 이름을 ‘국방경찰AI융합계열’로 변경하고 ‘AI사이버과정’, ‘AI인사군수과정’ 신규 전공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작전 군 간부를 양성하는 AI사이버과정은 AI 기반 사이버작전요원을 양성하는 전공으로 해킹·정보보안 수행 능력을 구비할 수 있게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인사군수요원을 양성하는 AI인사군수과정의 경우 AI기반 장병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군수 빅데이터 구축 및 인프라 조성을 할 수 있는 AI인사군수요원을 양성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과정 모두 장교, 부사관, 군무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으로 육군3사관학교 2차 필기시험 서울지역 대표 고사장으로 선정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마지막 3차 면접시험장도 서울·인천·경기지역 대표 고사장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육군3사관학교 교수진에 의한 면접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서울·수도권 대학 및 전문학교 중 매년 육군3사관학교 합격인원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학교”라며 “지난해의 경우 전국 2·4년제 대학교 및 직업전문학교 중 9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다양한 학습 지원과 교육시스템 개발을 통해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다수 배출의 명예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융합 등 다양한 전공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과 내신 미반영으로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대학, 전문대학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