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강 간식 괜찮네"…日서 대박나자 동남아에도 떴다
풀무원의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단백질 간편식 ‘두부바’가 출시 3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7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사히코는 일본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두부바 판매를 확대한다. 지난 4월 싱가포르에 진출한 데 이어 홍콩, 대만 등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두부바는 2020년 아사히코가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간식 제품이다. 아사히코는 두부바 수요가 큰 폭으로 늘자 이에 맞춰 일본 사이타마현 북부에 있는 교다 공장의 생산라인을 올해 3월 까지 세 차례에 걸쳐 증설했다.

이케다 미오 아사히코 대표는 “두부바는 정체돼 있던 일본 두부시장에서 단백질 건강 간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