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이더 현물 ETF, 상당 규모 자본 유입 끌어낼 것"
리차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상당 규모의 자본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차드 텡 CEO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더라도 처음부터 극적인 효과를 발생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안정적이고 상당한 규모의 자본 유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의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는 가상자산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이더리움은 매력적인 투자 옵션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을 오는 22일에 승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선 16일에 "SEC가 다음주에 이더리움 현물 ETF 증권신고서를 발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5% 가량 하락한 339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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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