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마저...MS 클라우드 장애 국내 공항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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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다.
1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발 예정인 일부 항공사의 탑승권 발권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여객의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5시9분께 일부 항공사의 발권 시스템 장애 접수가 시작돼 현재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델타항공, 이스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8개 항공사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발권 시스템 장애로 탑승권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수속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애가 계속되면 약 40여편의 국내선·국제선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는 오후 3시20분부터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발권시스템 장애로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은 현재 수작업으로 탑승권 발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터미널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질서 유지 차원에서 인력을 파견해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1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발 예정인 일부 항공사의 탑승권 발권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여객의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5시9분께 일부 항공사의 발권 시스템 장애 접수가 시작돼 현재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델타항공, 이스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8개 항공사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발권 시스템 장애로 탑승권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수속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애가 계속되면 약 40여편의 국내선·국제선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는 오후 3시20분부터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발권시스템 장애로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은 현재 수작업으로 탑승권 발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터미널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질서 유지 차원에서 인력을 파견해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