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트럼프 "북한과 잘 지내" 자화자찬에…美언론 "실제 성과 없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잠시 北 미사일 발사 멈췄지만 트럼프 재임 기간 다시 시작돼"
    트럼프 "북한과 잘 지내" 자화자찬에…美언론 "실제 성과 없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자신의 집권 당시 북한과 "잘 지냈다"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실제로는 성과가 없다는 미국 언론의 지적이 나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

    우리는 북한 미사일을 막았다"라며 "이제 북한은 다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나는 그와 잘 지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북한과의 관계 개선 측면에서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만났고, 이 중 2019년에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그러나 WSJ은 당시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는 데는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또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에 무기와 군수품을 지원했고 그 대가로 방위 기술을 받으려 했다며 실제로 지난달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개입 가능성을 포함한 조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CNN 방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리는 북한 미사일을 막았다"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짚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잠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멈추긴 했지만, 그가 퇴임하기 전 다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북한은 2017년 11월 이후 미사일 발사를 일정 기간 중단했다가 2019년 5월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6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판문점에서 만났지만 불과 한 달 뒤인 7월에도 북한은 미사일 2발을 더 발사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건강 상태 완벽해"…79세 트럼프, 노화·건강 이상 우려 일축

      집권 2기 2년 차를 맞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화로 인한 건강 우려를 거듭 일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의사들은 방금 내가 완벽한 건강 상태에 있으며, 인지 검사를 3차례 연속으로 완벽하게 통과했다고 보고했다. 즉 질문에 100% 정답을 맞혔다는 의미"라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56분에 올라왔다.현재 79세로, 오는 6월 14일 생일을 맞으면 80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되는 노화 및 건강 악화 우려를 일축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반박한 바 있다.그는 특히 인지 검사에 대해 "어떤 다른 대통령이나 전임 부통령도 받으려 하지 않았다"면서 "나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에 출마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력하고 의미 있으며 검증된 인지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위대한 나라는 멍청하고 무능력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외국인 없으면 안 돼" 日 지자체장 입 모은 이유

      일본 지방자치단체장의 절반 이상이 지역 존속을 위해서는 외국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전국 1741개 시정촌(市町村,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4%가 '외국인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북부 홋카이도 지역은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8%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넓은 면적에 관광지가 산재해 있고 농업 등 1차산업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에 이뤄졌고, 1741개 지자체 가운데 1433개가 조사에 참여했다.외국인이 없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복수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노동력 확보'가 704개 지자체로 가장 많았다. '지역 산업 유지(441개)', '인구감소 대응(311개)' 등이 뒤를 이었다.외국인 급증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0%가 '있다', 30%가 '없다'를 선택했고, '영향이 있다는 응답 가운데 '좋은 영향'은 23%,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 다 있다'는 응답은 76%였다.'좋은 영향이 무엇이냐'는 질문(이하 복수 응답)에 845개 지자체가 '인력난 해소'를 들었다. '관광 등 경제 활성화(578개)', '다양성 촉진(421개)', '지역산업 유지(393개)' 등이 뒤를 이었다.'나쁜 영향'으로는 515개 지자체가 '문화·습관상 마찰'을 꼽았다. 일본어를 못하는 외국인 어린이에 대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350개)', '치안상 우려(311개)', '오버투어리즘(184개)'이라는 응답도 다수 나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일왕 신년행사서 옷 훌러덩…알몸 난동 부린 20대男

      일본 도쿄의 일왕 거처인 황거(고쿄)에서 열린 일반인 대상 새해 축하 행사 '잇판산가(一般参賀·일반참하)' 도중 알몸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일 일본 TBS 뉴스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거 궁전 앞에서 진행 중이던 행사에서 맨 앞줄에 있던 20대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행사 막바지쯤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옷을 벗기 시작했고, 남성은 맨 앞줄에 설치된 난간을 넘은 직후 현장에 있던 궁내청 경찰과 경시청 경찰관에게 제압됐다.경찰은 남성을 담요로 감싼 뒤 신속히 연행했다.소동은 나루히토 일왕과 후모히토 왕세제 일가가 발코니에 서서 인사를 마친 직후 벌어져 현장이 한때 소란스러워졌지만, 행사 진행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TBS는 전했다.경찰은 이 남성이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판산가 자리에서 알몸이 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정황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