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원 구성 마무리…예결위원장은 선임 못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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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서 17개 안건 처리…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심사 보류
광주시의회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밥그릇 싸움 속에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광주시의회는 1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정다은 의원을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정 의원은 찬성 17표(무효 4표·기권 2표)를 얻었다.
시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까지 선임해 원 구성을 완료했다.
하지만 선출이 아닌 호선 방식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선임하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들끼리 후반기 예결위원장 2명을 사전에 정했지만 일부 의원이 선임 의사를 밝히고 나서면서 이날 의결하지 못했다.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인 김용임 의원은 민주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독식한 데 이어 특위위원장 구성에서도 다수당 횡포를 부렸다고 성토했다.
시의회는 예결위원장 선임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의견 청취안 1건, 5·18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 채택 등 총 17건 안건을 처리했다.
교육계를 중심으로 논란에 휩싸인 학생 인권 조례 폐지안 심사는 보류했다.
/연합뉴스
광주시의회는 1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정다은 의원을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정 의원은 찬성 17표(무효 4표·기권 2표)를 얻었다.
시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까지 선임해 원 구성을 완료했다.
하지만 선출이 아닌 호선 방식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선임하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들끼리 후반기 예결위원장 2명을 사전에 정했지만 일부 의원이 선임 의사를 밝히고 나서면서 이날 의결하지 못했다.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인 김용임 의원은 민주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독식한 데 이어 특위위원장 구성에서도 다수당 횡포를 부렸다고 성토했다.
시의회는 예결위원장 선임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의견 청취안 1건, 5·18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 채택 등 총 17건 안건을 처리했다.
교육계를 중심으로 논란에 휩싸인 학생 인권 조례 폐지안 심사는 보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