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쾅쾅' KIA 4연승 행진…6연승 kt는 가을야구 사정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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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홈런 2개 폭발한 LG, 두산과 라이벌전 16-7로 대승
한유섬·최정 홈런 합창한 SSG는 키움 6연패 빠뜨리고 5위 탈환
삼성 불펜 두들긴 롯데는 삼성에 10-6 승리 프로야구 1위를 달리는 KIA 타이거즈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시즌 55승(35패 2무)째를 수확한 KIA는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LG 트윈스와는 6경기 차다.
한화는 5연패에 빠져 9위에 머물렀다.
이날 KIA 타선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선수는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였다.
1번 타자로 나선 소크라테스는 1회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 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소크라테스는 5-3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조동욱과 상대한 소크라테스는 우중간 2점 홈런으로 시즌 20호 홈런을 채웠다.
리그 타점 1위를 달리는 KIA 최형우는 3회 1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 시즌 86타점째로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켰다.
또한 KIA 김도영은 1회와 3회 2루타, 7회 1타점 적시타로 5타수 3안타 활약을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 KIA 김도현은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KIA 타선을 막지 못하고 5이닝 8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수원에서는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6-0으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이날 승리로 리그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1경기로 유지하고 가을야구 사정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NC는 선발 카일 하트가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kt는 선발 엄상백이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투수전을 이어갔다.
7회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kt는 선두타자 김민혁의 3루타를 시작으로 심우준∼김상수∼멜 로하스 주니어∼강백호∼문상철∼장성우까지 7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안타를 터트려 대거 6득점 해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NC는 팀 2안타로 kt 마운드에 완전히 가로막혀 4연승을 마감하고 5위에서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5위 SSG와 6위 NC, 7위 kt는 나란히 반 경기 격차로 붙어서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9-3으로 제압했다.
최근 2연패로 순위가 6위까지 내려갔던 SSG는 5위 자리를 되찾았다.
리그 최하위 키움은 6연패에 빠졌다.
SSG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2루타와 추신수의 볼넷,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채웠고,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쉽게 3점을 냈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추신수가 적시타를 쳐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SSG는 홈런 4개로 5점을 보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박성한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시즌 6호 1점 홈런을 쳤고, 5회에는 한유섬이 시즌 15호 1점 홈런을 날렸다.
6회에는 최정의 시즌 24호 1점 홈런, 한유섬의 시즌 16호 2점 홈런이 나왔다.
5회까지 SSG 선발 드루 앤더슨에게 안타 없이 끌려가던 키움은 6회 김태진의 볼넷과 이용규의 단타로 주자 2명이 출루한 가운데 이주형이 시즌 8호 3점 홈런을 때렸다.
SSG 선발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1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 지붕 두 가족' 라이벌 경기에서는 LG가 웃었다.
LG는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날린 오스틴 딘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에 16-7로 대승했다.
오스틴은 1-4로 끌려가던 3회 두산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시즌 19호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두산이 다시 1점을 보태 2-5로 뒤처진 4회 반격에서는 무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와 홍창기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문성주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스틴은 6회 1사 2, 3루에서 두산 홍건희를 맞아 9-5로 달아나는 석 점 홈런을 터트려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기세를 탄 LG는 7회 안타 5개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3개로 대거 6득점 해 승리를 굳혔다.
대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10-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4회 2사 1, 2루에서 정훈의 2타점 2루타와 박승욱의 적시타로 먼저 3점을 냈고, 6회에는 나승엽과 정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삼성이 6회 구자욱의 시즌 20호 2점 홈런으로 2점을 따라오자 7회 삼성 불펜 김재윤을 상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임창민을 상대로 2점을 뽑아 7-5로 달아났고, 9회에는 빅터 레이예스가 오승환으로부터 2점 홈런을 친 뒤 정훈이 김대우로부터 쐐기 1점 홈런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롯데는 삼성이 자랑하는 불펜 투수를 상대로 줄줄이 점수를 냈다.
레이예스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정훈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연합뉴스
한유섬·최정 홈런 합창한 SSG는 키움 6연패 빠뜨리고 5위 탈환
삼성 불펜 두들긴 롯데는 삼성에 10-6 승리 프로야구 1위를 달리는 KIA 타이거즈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시즌 55승(35패 2무)째를 수확한 KIA는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LG 트윈스와는 6경기 차다.
한화는 5연패에 빠져 9위에 머물렀다.
이날 KIA 타선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선수는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였다.
1번 타자로 나선 소크라테스는 1회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 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소크라테스는 5-3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조동욱과 상대한 소크라테스는 우중간 2점 홈런으로 시즌 20호 홈런을 채웠다.
리그 타점 1위를 달리는 KIA 최형우는 3회 1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 시즌 86타점째로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켰다.
또한 KIA 김도영은 1회와 3회 2루타, 7회 1타점 적시타로 5타수 3안타 활약을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 KIA 김도현은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KIA 타선을 막지 못하고 5이닝 8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수원에서는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6-0으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이날 승리로 리그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1경기로 유지하고 가을야구 사정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NC는 선발 카일 하트가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kt는 선발 엄상백이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투수전을 이어갔다.
7회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kt는 선두타자 김민혁의 3루타를 시작으로 심우준∼김상수∼멜 로하스 주니어∼강백호∼문상철∼장성우까지 7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안타를 터트려 대거 6득점 해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NC는 팀 2안타로 kt 마운드에 완전히 가로막혀 4연승을 마감하고 5위에서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5위 SSG와 6위 NC, 7위 kt는 나란히 반 경기 격차로 붙어서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9-3으로 제압했다.
최근 2연패로 순위가 6위까지 내려갔던 SSG는 5위 자리를 되찾았다.
리그 최하위 키움은 6연패에 빠졌다.
SSG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2루타와 추신수의 볼넷,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채웠고,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쉽게 3점을 냈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추신수가 적시타를 쳐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SSG는 홈런 4개로 5점을 보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박성한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시즌 6호 1점 홈런을 쳤고, 5회에는 한유섬이 시즌 15호 1점 홈런을 날렸다.
6회에는 최정의 시즌 24호 1점 홈런, 한유섬의 시즌 16호 2점 홈런이 나왔다.
5회까지 SSG 선발 드루 앤더슨에게 안타 없이 끌려가던 키움은 6회 김태진의 볼넷과 이용규의 단타로 주자 2명이 출루한 가운데 이주형이 시즌 8호 3점 홈런을 때렸다.
SSG 선발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1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 지붕 두 가족' 라이벌 경기에서는 LG가 웃었다.
LG는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날린 오스틴 딘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에 16-7로 대승했다.
오스틴은 1-4로 끌려가던 3회 두산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시즌 19호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두산이 다시 1점을 보태 2-5로 뒤처진 4회 반격에서는 무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와 홍창기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문성주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스틴은 6회 1사 2, 3루에서 두산 홍건희를 맞아 9-5로 달아나는 석 점 홈런을 터트려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기세를 탄 LG는 7회 안타 5개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3개로 대거 6득점 해 승리를 굳혔다.
대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10-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4회 2사 1, 2루에서 정훈의 2타점 2루타와 박승욱의 적시타로 먼저 3점을 냈고, 6회에는 나승엽과 정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삼성이 6회 구자욱의 시즌 20호 2점 홈런으로 2점을 따라오자 7회 삼성 불펜 김재윤을 상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임창민을 상대로 2점을 뽑아 7-5로 달아났고, 9회에는 빅터 레이예스가 오승환으로부터 2점 홈런을 친 뒤 정훈이 김대우로부터 쐐기 1점 홈런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롯데는 삼성이 자랑하는 불펜 투수를 상대로 줄줄이 점수를 냈다.
레이예스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정훈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