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러 민족주의 우크라 정치인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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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이리나 파리온(60) 전 우크라이나 의원이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온 전 의원은 르비우의 한 거리에서 총격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체포 작전에 대해 보고받고 있으며, 어떠한 폭력 행위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언어학자인 파리온 전 의원은 2005년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스보보다'(자유당)에 합류했고 2012년 의원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후로는 당선되지 못했고, 르비우 지방의회 등에서 활동했다.
파리온 전 의원은 우크라이나어 사용 캠페인을 벌이며 러시아어를 쓰는 공무원들을 비판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항전한 아조우 연대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병사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공용어는 우크라이나어이지만 옛소련 통치의 영향으로 여전히 러시아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파리온 전 의원은 르비우의 한 거리에서 총격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체포 작전에 대해 보고받고 있으며, 어떠한 폭력 행위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언어학자인 파리온 전 의원은 2005년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스보보다'(자유당)에 합류했고 2012년 의원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후로는 당선되지 못했고, 르비우 지방의회 등에서 활동했다.
파리온 전 의원은 우크라이나어 사용 캠페인을 벌이며 러시아어를 쓰는 공무원들을 비판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항전한 아조우 연대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병사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공용어는 우크라이나어이지만 옛소련 통치의 영향으로 여전히 러시아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