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만6천명 방문…작년 같은 기간보다 6천명가량 늘어

여름철 피서 관광지로 유명한 평창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의 누적 관람객이 6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피서 관광지' 평창 광천선굴 누적 관람객 6만명 돌파 눈앞
21일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22년 11월 개장한 광천선굴의 총 누적 관광객은 전날까지 5만9천72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현재까지 1만6천1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만명보다 6천명가량 늘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100여명이며, 일일 최대는 800명으로 집계됐다.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는 총길이 850m에 달하는 석회동굴이다.

주요 통로인 주굴은 330m이고 가지처럼 뻗어진 지굴인 광천선굴은 520m다.

종유석과 석주,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과 박쥐 등 동굴 생물을 볼 수 있다.

'피서 관광지' 평창 광천선굴 누적 관람객 6만명 돌파 눈앞
평탄한 관람 동선으로 인해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도 인기다.

무엇보다 최대 장점인 무장애 데크시설을 갖춰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일까지이고 연중무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적극적인 관람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