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로 지하차도 옹벽 토사 유실…도로 일부 통제
경기 김포에서 지하차도 인근 옹벽 토사가 유실돼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양촌읍 누산리 김포한강로 운양3지하차도 인근 옹벽 토사가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김포한강로 강화 방면 편도 3차선 도로 가운데 사고 주변 3차로가 일부 통제됐다.

시는 토사 유실량과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직원과 전문가들을 보내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또 재난 문자를 통해 "국도나 제방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3차로 통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