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청소년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
도심 속 청소년 전용 공간…강릉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개관
강원 강릉시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유능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인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을 지난 20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모두가 연결된 디지털 커뮤니티 세상을 비전으로 각종 프로그램 운영, 학습, 창의·전문 활동에 필요한 VR체험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시내 용강동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도심권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 및 발달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도심권에 청소년이 주인인 공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청소년들의 진정한 배움터이자 주도적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개관식에는 김홍규 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소년 관련기관 지도자, 청소년 및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 기념으로 초등학생 대상 드론 교육, 인공지능 로봇 아이온, 아이큐 퍼즐램프 만들기 프로그램 특별강좌가 진행됐다.

도심 속 청소년 전용 공간…강릉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