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재활 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와 고성능 의과학 현미경을 만드는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2~2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 로봇을 개발한다. 첨단 보행 재활훈련 로봇시스템인 ‘워크봇’이 주력 제품이다. 공모가는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된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2017년 설립된 업체로, 핵심 제품은 생명체 내부의 미세 구조를 관찰하는 생체 현미경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희망 공모가를 7300~8500원으로 제시했다.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금융정보 소프트웨어 업체 뱅크웨어글로벌은 23~29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000~1만9000원이다. 이 회사는 은행과 금융회사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IBM 출신들이 모여 설립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