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15시즌 연속 100안타 달성…역대 4번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타격 기계' 김현수가 15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회말 1사 후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현수는 두산 선발 최원준의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2루타를 만들었다.

2006년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15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양준혁과 박한이(이상 16시즌 연속), 이승엽(15시즌)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

LG는 김현수의 2루타에 이어 박동원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