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사진=REUTERS
인도 정부는 세계적 위험이 커지는 것을 반영해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을 보수적으로 설정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이 날 발표한 경제조사보고서에서 인도 경제가 2025년 3월까지 6.5%~7%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의 8.2%와 경제학자들이 올해 예측한 7%보다 좀 더 낮을 가능성을 반영한 수치다.

이 보고서는 "과잉 생산 능력을 갖춘 국가로부터 저렴한 수입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한 기상 패턴에 따른 민간 부문의 투자 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인도 경제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25회계연도를 낙관적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