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타고 험한 꼴"…혜리·빽가 이어 홍진경도 당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홍진경은 "얘네들은 옷차림을 잘 갖춰 입어야 무시하지 않는다"면서 쇼핑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행기에서 나 진짜 험한 꼴 당했잖아"라며 입을 열었다.


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혜리는 지난해 8월 미국 여행을 하면서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며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될 수가 있냐.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 해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었다.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 여러분은 조심하시길"이라는 외항사 갑질 사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혜리가 직접적으로 어떤 항공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공개된 티켓 사진에서 델타항공임이 밝혀졌다. 이후 델타항공 측은 "항공기를 작은 기종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벌어진 일"이라며 이러한 경우의 관례에 따라 해당 승객에게 일등석 탑승이 가능한 다음 항공편 탑승을 권하거나, 이코노미석 탑승 시 좌석에 대한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차액에 대한 금액은 환불 처리가 진행 중"이라 사과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