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2일부터 햇사과와 복숭아, 멜론, 체리, 자두 등 여름 과일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햇사과 50t을 비롯해 약 300t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햇사과 취급 물량은 유통업계에서 손꼽히는 규모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달부터 3주간 초록사과(썸머프린스) 10t을 매입해 부사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이달에도 경북 영주, 충북 충주 등의 산지에서 썸머프린스, 썸머킹, 아오리 등 다양한 품종의 햇사과를 지속해 매입해왔다.

이번 햇사과 할인 판매가 '금(金)사과'라 불릴 정도로 고공행진 중인 사과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쿠팡은 기대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햇사과 50t 할인 판매…"사과값 안정 기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