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캐딜락 코리아 제공
사진 캐딜락 코리아 제공
GM(제너럴 모터스)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지난 5월 사전 계약 당시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이 22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인도된다고 밝혔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출력은 500마력, 최대 토크는 62.2kg·m이다. 1회 충전 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465㎞이다.

리릭은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국내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이미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한 바 있다.

캐딜락 관계자는 "캐딜락은 리릭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올해 고객 인도가 가능한 추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추어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