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도시 외국인 청년들, 부산·울산·통영서 한국문화 체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오는 29일까지 7박 8일간 TPO 회장 도시인 부산 등지에서 '한국 언어·문화 체험 프로그램(K-CLIP) 2024'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PO는 2009년부터 '관광분야 인재육성 사업'으로 부산에서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하는 K-CLIP을 추진해 왔다.

TPO, 울산시, 통영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15개 도시 40여 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울산, 통영, 부산을 차례로 방문해 각 도시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을 시찰하고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울산에서 현대중공업 산업시찰과 재생복합문화공간인 'Fe01'을 체험하고, 통영에서는 통영국제음악당, 통영 케이블카, 나전칠기 공예 등을 체험한다.

부산에서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영화의 전당 등을 탐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