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J미디어
사진=TJ미디어
국내 노래방 업계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가 노래방에서 밴드 음악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TJ미디어는 24년 상반기 노래방 인기차트 100곡 중 밴드 음악이 20%를 차지했다. 7월 TJ노래방 인기차트 10위 중 밴드 음악 5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TJ노래방 상반기 인기차트 중 상위권을 차지한 밴드 노래는 데이식스의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너드커넥션 ‘그대만 있다면’, QWER ‘고민 중독 등이다. izi ‘응급실’, 윤도현밴드 ‘사랑했나 봐’, 버즈 ‘가시’도 꾸준한 인기를 선보였다.

국내 최다 7만여 곡을 지원하고 있는 TJ미디어는 자체 스튜디오와 녹음실에서 직접 음악을 제작한다. 국내 최정상급의 세션, 코러스 전문 가수가 참여해 원곡 느낌을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TJ미디어는 고퀄리티 음향과 현장감 있는 사운드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다"며 "프랑스 소재의 음원칩 전문 기업 ‘드림사(Dream S.A.S)’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타사와 사운드 기술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