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주가가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컨퍼런스 'Bitcoin 2024'의 연사로 확정됐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홀딩스는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의 2대주주다.

22일 11시 03분 기준 컴투스홀딩스는 전일 대비 5.03% 상승한 2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인 '비트코인 2024' 의 연사로 최종 확정됐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가 연설자로 포함된 것은 그가 최근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지난달 CleanSpark와 Riot Platforms의 대표를 포함한 주요 미국 비트코인 채굴자들과 만나 워싱턴 DC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당시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미래가 미국에서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국 내 5,000만 명에 달하는 암호화폐 보유자들의 자기보관권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지분 38.42%를 보유한 2대주주로 알려졌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