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사 배만 불려"…배민 수수료 인상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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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23일 배민 공정위에 신고
기자회견 열고 "불공정행위" 주장
기자회견 열고 "불공정행위" 주장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이날 배민의 불공정행위를 공정위에 신고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을 비판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배민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부당한 차별 취급 △경영 간섭 △부당한 수수료 부과 △최저가 보장제 시행 강요 등을 주장한다는 계획이다.

고물가에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료를 지원해주기로 한 정부는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방침 발표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위,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가 출범시키는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는 배민을 포함한 배달업계에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방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