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각각 5만 달러, 베트남에 3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들 국가는 몬순 우기에 접어들면서 폭염과 폭우가 잇따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를 본 3개국의 상황에 맞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보건영양, 아동보호, 빈곤, 재난경감, 기후 위기 적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국, 시민사회, 민간 기관 등과 협력해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또 긴급 대피소, 식량, 위생 키트, 의약품 등을 제공하고, 현금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의 존엄성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릴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후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인도적지원 기금을 확보해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의 아동과 가정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 중이다.
기부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