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업계 선도…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탈바꿈
바디프랜드가 KMAC가 주관한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 헬스케어전문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지성규 총괄부회장
지성규 총괄부회장
바디프랜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마의자 대중화와 시장 성장을 이끌어낸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기업이다. 이제는 안마의자 제조기업에서 더 나아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성장 배경에는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연구개발(R&D) 투자가 있다. 바디프랜드는 연구소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를 중심으로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업계 선도…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탈바꿈
경기 침체로 가전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2021년 4.0%, 2022년 4.8%, 2023년 5.1% 연구개발비를 늘려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시장에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헬스케어로봇은 팔과 다리 안마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지칭한다. 사용자 생체정보를 센싱하고 전신을 능동적으로 움직여가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풀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올초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을 출시해 침상형 온열기와 안마의자의 장점을 한 대로 구현했다는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엔 바디프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파라오’의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를 내놨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타 업체들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남주 기자 nam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