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인도네시아 등 9개국 500여명 참가
김해서 'ABC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26∼28일 열전
경남 김해시는 '2024년 제10회 아시안 바스켓볼 클럽 토너먼트(ABCT)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9개국 아시안 유소년 농구 30개팀 선수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김해체육관, 김해학생체육관, 가야고, 임호중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되며 U-10, U-12, U-15, U-18, Girls 등 5개 종별로 치러진다.

예선은 조별 리그전, 본선은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농구는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프로경기부터 길거리 농구까지 다양한 저변과 선수층을 갖춘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스포츠다.

ABC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는 2015년 필리핀-베트남 교류전을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를 비롯한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테마파크, 국립김해박물관 방문 등 관광 일정을 포함해 아시안 청소년들에게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