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수도권도 경계
산림청은 23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충남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앞서 서울·인천·경기에는 22일 오후 9시 경계 수준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나머지 지역은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2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