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과 함께하는 '금산 삼계탕 축제' 내일 개막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군은 오는 24일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28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오락성 프로그램을 축소해 진행된다.

축제 수익금 일부는 수재민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금산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을 판매하며, 가격은 1만3천원이다.

금산 약선요리코너, 군 특화작물인 인삼과 깻잎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을 비롯해 여름밤 7090 콘서트, 금산 열대야 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수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