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3일 서울사옥에서 제3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경욱 전문위원을 코스닥시장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7월23일까지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전문대학원(MBA)를 거친 민경욱 신임 본부장은 1994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해 코스닥 상장심사팀장과 기업심사팀장, 코스닥 시장관리부 부서장,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로서 거래소의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조직과 인력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경영관리자로서 역량을 쌓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 같은 시장 운영 및 조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민 본부장은 증시 퇴출제도 개선을 통한 시장 건전성 제고, 시장구조 개편, 코스닥 경쟁력 강화 등 최근 코스닥 시장이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거래소는 평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