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 32분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빌라 옥상에 떨어진 오물풍선을 소방대원이 치우고 있다. / 사진=뉴스1
9일 오전 5시 32분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빌라 옥상에 떨어진 오물풍선을 소방대원이 치우고 있다. / 사진=뉴스1
북한이 또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했다.

북한이 지난 18일 풍선을 띄우자 우리 군은 부분적으로 확성기 가동을 시행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21일 오전 다시 풍선을 띄우자 군은 같은 날 오후 확성기 전면 가동 방침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