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오키도키원정대', 국내 첫 독일 '올해의 게임상' 수상
[문화소식] 청년 '문화자유교실' 참가자 내달 5일까지 모집
▲ '문화자유교실' 참가자 25명 선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4일 '문화자유교실'에 참가할 청년 2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문화자유교실은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휴식과 읽기·쓰기·명상 등 인문·문화적 경험을 통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거주 청년들과 토론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인문 강연, 글쓰기 워크숍, 일일 시인학교 등을 진행한다.

이번 문화자유교실은 9월 1~12일 전남 강진군에서 무료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8월 5일까지 청년인문공감 누리집(https://www.청년인문공감.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는 10월 경기도 여주에서도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자유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년들이 휴식과 성찰,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하고, 행복의 습관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삶의 방식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소식] 청년 '문화자유교실' 참가자 내달 5일까지 모집
▲ '오키도키원정대', 독일 '올해의 어린이 게임상'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작 지원을 한 보드게임 '오키도키원정대'(Magic Keys)가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에서 어린이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키도키원정대'의 개발사 행복한바오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올해의 게임상 2024'에서 동아시아와 한국 보드게임 개발사 최초로 어린이 게임 부문을 차지했다.

이 보드게임은 2021년 콘텐츠진흥원의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발 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2022년 출시돼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로 수출됐으며 현재까지 1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독일 올해의 게임상은 '보드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독일에서 지난 12개월간 발매된 신규 보드게임 475종에 대한 전문 심사를 바탕으로 올해의 게임, 올해의 숙련자 게임, 올해의 어린이 게임 등 세 부문에 시상한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K-보드게임이 세계에서 더욱 인정받기를 바란다"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신성장 게임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