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고 다룬 '아이들'·가족의 갈등과 희생, 구원 '사이클'도 8월 상연

[공연소식] 쉽게 풀어 쓴 '햄릿'…연극 '버나르도&프란시스코' 내달 개막
▲ 쉽게 풀어 쓴 '햄릿' 연극 '버나르도&프란시스코' = 공연기획사 프로덕션케이는 다음 달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창작 연극 '버나르도&프란시스코'를 상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등장하는 두 보초병 '버나르도'와 '프란시스코'의 대화를 통해 '햄릿' 왕자의 비극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2013년 '마이크로셰익스피어 햄릿 전'에서 '쉽게 풀어 쓴 햄릿'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버나르도 역에 배우 김현중, 권오성, 오희중이 캐스팅됐다.

프란시스코 역에는 배우 이이림, 김순택, 이승헌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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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사고 다룬 연극 '아이들' = 극단 돌파구는 다음 달 3∼11일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연극 '아이들'을 상연한다.

2016년 영국 런던 로열 코트씨어터에서 초연된 뒤 이듬해 미국 토니상 최우수 연극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원전 사고를 통해 현재 세대가 내린 결정으로 미래 시대가 지불해야 하는 대가와 책임, 죄책감, 도덕성 문제를 탐구한다.

연극 '고목', '키리에', '지상의 여자들' 등을 연출한 전인철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권정훈, 윤미경, 조어진이 출연한다.

[공연소식] 쉽게 풀어 쓴 '햄릿'…연극 '버나르도&프란시스코' 내달 개막
▲ 가족의 갈등과 희생, 구원 다룬 연극 '사이클' = 극적공동체 창장심의 네 번째 작품인 연극 '사이클'이 다음 달 1∼11일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상연된다.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희생, 구원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배우 리다해와 최지은, 김정국, 황지훈, 박노아, 전민재, 김진우, 윤상호, 이성순, 이영숙 등이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