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난치성 희소혈액질환 치료제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으면서 관계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주가 강세를 펼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기준 매년 약값만 약 8억에 달하는 고가 의약품인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이 의약품은 난치성 희소혈액질환 치료제이며 이번 허가로 환자 부담을 덜어 치료 접근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의약품은 발작성 야간혈색소녀증(PNH)와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등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특히 PNH의 경우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데 국내의 경우 솔리리스가 바이알 당 약 513만 원에 판매돼 연간 약 4억 원이 들었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4월 250만 원대에 에피스클리를 내놓으면서 연간 투약금액이 2억 원 수준으로 줄었다. 현재는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라 오리지널 의약품도 가격을 360만 원대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미국에서도 희귀질환 치료제를 승인받아 글로벌 수준 연구 및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에피스클리는 바이오시밀러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위와 같은 소식에 바이오시밀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CMO 사업 등을 영위하며 핵심 자회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있음
셀트리온 – 바이오시밀러, CMO 사업 등을 영위하며 램시마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있음
셀트리온제약 –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및 유통 등의 사업을 하고 있음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테크윙,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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