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봉화 살충제 사건 증거 자료 면밀히 분석중"
경북 봉화군 복날 살충제 사건을 10일째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확보된 증거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로당 인근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86개를 분석 중이며 경로당 등에서 확보한 감정물 총 311점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사건이 발생한 마을의 주민 등 56명에 대한 면담과 조사도 실시했다.

지난 15일 초복 날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 회원인 60∼80대 5명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로당에 들른 뒤 살충제 성분에 중독돼 치료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