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광해수욕장서 27∼28일 '기장갯마을축제'
부산 기장군은 27∼28일 일광해수욕장에서 '제26회 기장갯마을축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기장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 문화축제이다.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매년 펼쳐진다.

올해에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퍼레이드, 개막식,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문화공연과 갯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후릿그물 당기기, 물고기 잡기, 물총 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행운의 조약돌을 찾아라' 경품행사가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즐기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