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4 DMZ Docs’ 인더스트리 피치 참여작품 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큐멘터리 통해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 전해
다큐멘터리를 통해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2024 DMZ Docs’ 인더스트리의 피치에 참여할 작품 19편을 24일 발표했다.
DMZ Docs 인더스트리는 2019년부터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해 교육, 육성하고 제작비를 지원했다.
또 영화제 기간 다큐멘터리 마켓을 조성해 글로벌 다큐멘터리 산업관계자들과 창작자들이 만나 활발하게 교류하고 연대하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분야 중 ‘DMZ Docs 피치’는 현재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해 글로벌 다큐멘터리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이 전문가로부터 작품 제작에 필요한 피드백을 받고, 산업관계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펀딩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DMZ Docs 피치’ 공모에는 34개국 217편이 신청했으며, 프로덕션 피치와 러프컷 피치 모두 한국과 아시아로 나눠 국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프로덕션 피치 한국 프로젝트는 장병원 DMZ Docs 수석 프로그래머, 안보영 필름영 대표이사,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원장이, 아시아 프로젝트는 김영 미루픽처스 프로듀서, 형건 EIDF 총괄 프로듀서, 후지오카 아사코 일본 다큐멘터리드림센터 디렉터가 맡았다.
러프컷 피치 한국 프로젝트는 오정훈 DMZ Docs 부집행위원장, 김원중 SJM문화재단 사무국장, 문성경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아시아 프로젝트는 강진석 DMZ Docs 프로그래머, 키샤 나이트 국제다큐멘터리협회(IDA) 펀드 및 애드보커시 디렉터, 통 케이 위 싱가포르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가 맡았다.
올해 프로덕션 피치에 출품한 프로젝트들은 한국과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역사적, 현재적 쟁점들을 명민하고 투철하게 포착하려는 기획들이 대거 포진했다.
창작자들의 면면 또한 다양해 다큐멘터리 영화계에서 완숙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부터 신선한 진정성이 돋보이는 신진 감독의 작품이 고루 선정됐다.
한국 작품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한국 사회 내부의 다양하고 첨예한 문제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각 프로젝트의 노력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작품을 완성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고군분투가 돋보였다” 라고 평했다.
2025년 완성을 목표로 제작 후반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발표될 러프컷 피치 역시 다양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기대작들이 선정됐다.
‘DMZ Docs 피치’ 참여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DMZ Docs 인더스트리 기간 중 진행되는 공개 피칭에 참가하고, 글로벌 다큐멘터리 산업관계자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갖는다.
공개 피칭 후 참여한 모든 작품에 총 2억 5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원되며, 현물 및 투자 기금 등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추가 지원의 기회도 주어진다.
120여 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특례시 일원에서 7일간 열린다.
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DMZ Docs 인더스트리는 2019년부터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해 교육, 육성하고 제작비를 지원했다.
또 영화제 기간 다큐멘터리 마켓을 조성해 글로벌 다큐멘터리 산업관계자들과 창작자들이 만나 활발하게 교류하고 연대하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분야 중 ‘DMZ Docs 피치’는 현재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해 글로벌 다큐멘터리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이 전문가로부터 작품 제작에 필요한 피드백을 받고, 산업관계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펀딩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DMZ Docs 피치’ 공모에는 34개국 217편이 신청했으며, 프로덕션 피치와 러프컷 피치 모두 한국과 아시아로 나눠 국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프로덕션 피치 한국 프로젝트는 장병원 DMZ Docs 수석 프로그래머, 안보영 필름영 대표이사,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원장이, 아시아 프로젝트는 김영 미루픽처스 프로듀서, 형건 EIDF 총괄 프로듀서, 후지오카 아사코 일본 다큐멘터리드림센터 디렉터가 맡았다.
러프컷 피치 한국 프로젝트는 오정훈 DMZ Docs 부집행위원장, 김원중 SJM문화재단 사무국장, 문성경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아시아 프로젝트는 강진석 DMZ Docs 프로그래머, 키샤 나이트 국제다큐멘터리협회(IDA) 펀드 및 애드보커시 디렉터, 통 케이 위 싱가포르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가 맡았다.
올해 프로덕션 피치에 출품한 프로젝트들은 한국과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역사적, 현재적 쟁점들을 명민하고 투철하게 포착하려는 기획들이 대거 포진했다.
창작자들의 면면 또한 다양해 다큐멘터리 영화계에서 완숙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부터 신선한 진정성이 돋보이는 신진 감독의 작품이 고루 선정됐다.
한국 작품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한국 사회 내부의 다양하고 첨예한 문제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각 프로젝트의 노력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작품을 완성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고군분투가 돋보였다” 라고 평했다.
2025년 완성을 목표로 제작 후반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발표될 러프컷 피치 역시 다양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기대작들이 선정됐다.
‘DMZ Docs 피치’ 참여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DMZ Docs 인더스트리 기간 중 진행되는 공개 피칭에 참가하고, 글로벌 다큐멘터리 산업관계자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갖는다.
공개 피칭 후 참여한 모든 작품에 총 2억 5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원되며, 현물 및 투자 기금 등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추가 지원의 기회도 주어진다.
120여 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특례시 일원에서 7일간 열린다.
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