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다이내믹스, 2분기 매출 18%↑...비즈니스 제트기 납품 50% 증가
제네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는 탄약과 핵추진 잠수함에 대한 수요 증가와 비즈니스 제트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데 힘입어 2분기 매출이 18%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피베 노바코빅(Phebe Novakovi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항공우주 부문에서 우리는 G700 납품 속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위협 환경에 대응한 수요 증가를 반영해 방산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이번 분기에 37대의 비즈니스 제트기를 인도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21대와 비교하여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방예산 제약으로 인한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방위 산업체들은 계속되는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군사 장비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계속해서 보고있다.

차량과 탱크를 만드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전투 시스템 부문의 이번 분기 수익은 3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매출은 119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의 101억 5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는데, 이는 LSEG 분석가 추정치 114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분기 순이익은 9억 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440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3.26달러로 분석가 추정치인 3.27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